서비스직에 근무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여행지에 즐겁게 놀러 온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지내보고 싶고 그런 좋은 기운들을 서로 나눠 갖고 싶어서 홍란미덕을 운영하게 됐어요. 홍란미덕은 사 남매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요. 지을 당시 모두가 귀하고 아름답게 널리 번창하라는 마음에서 홍란미덕이라고 이름을 짓게 됐죠. 오시는 모든 손님이 아름답게 널리 번창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는 방이 넓고, 옛날식으로 콩기름 먹인 종이 장판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 정갈한 화단을 많이들 좋아하세요. 가족과 친구분들도 많이 오시지만 혼자 오시는 여자 손님들이 많이 오세요. 불안해하시는 여자 여행객들이 있으시면 저도 근처에서 같이 자면서 이야기도 해드리고 한옥마을에 대한 다양한 안내도 해드려요. 그래서 많이들 좋아하세요.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오시면 즐거운 추억들만 가지고 가셨으면 해요. 저희 홍란미덕이 그 기억의 한 조각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홍란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