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잠시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오목정 바로 옆에 있는 이곳 오목헌은 제가 35년 동안 웨딩사진업을 하다 건강이 안 좋아져 재활 치료를 하던 중에 저에게 또 다른 인연이 되어 운영하게 된 곳이에요. 오목대 밑, 오목정 옆에 있어서 오목헌 이라고 이름을 지었죠.
오목헌에서는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순간을 정성스럽게 사진으로 남겨드리고 있어요. 그 사진을 보면서 여행객들이 한옥마을에서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고 웃을 수 있어 사진을 찍어드리는 저 역시도 하루하루가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또 오목헌 바로 앞에서는 전주한옥마을 예쁜 사진전을 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한옥마을에 매력도 보여드리고 있어요.
정말 어렵게 시간을 내서 전주 한옥마을에 여행을 왔는데, 오목헌에서 재충전을 하고 간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그만큼 오목헌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정말 제 가족처럼 대해드리면서 앞으로도 진정한 휴식의 기쁨을 선사해드리고 싶어요.
여행의 힐링을 정성스럽게 사진과 마음에 새겨드리도록 노력하는 오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