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끝에 문득 떠났던 여행에서 느낀 여유로움과 휴식이 정말 좋았어요. 저도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휴식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의 경험 하나가 제 고향인 전주에서 싸목싸목을 운영하는 현재의 저를 만들어줬죠.
싸목싸목은 전라남도 방언으로 천천히라는 뜻이에요. 손님들이 전주한옥마을에 오셔서 천천히 여유롭게 여행을 하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름을 지었죠.
한옥만이 주는 분위기와 저의 취향이 합쳐져 빈티지하면서도 아름다운 한옥 싸목싸목이 탄생했죠.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답게 꾸며진 마당과 넓은 마루, 비 오는 날 머무르시는 손님들의 걱정을 싹 사라지게 해줄 긴 처마가 운치와 감성을 더해줘요.
또 원적외선 세라믹 원료로 방바닥을 깔아서 한 번 주무실 때 정말 편안하게 주무시고 가실 수 있도록 항상 손님들을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어요”
낭만적인 분위기와 추억이 손님들에게 천천히 스며들 수 있는 이곳은 싸목싸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