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함과 여유로움을 즐기며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며 지내고 싶었어요. 또 전주를 무척 사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전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도 하다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보면 좋겠다 생각해 사랑나무를 시작하게 됐어요.
저희 숙소 주변에 연리지 나무가 있는데요.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나무라고 이름을 짓게 됐어요.
사랑나무는 70년 이상 된 가옥을 기존 고재와 황토, 대나무를 자재로 사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새롭게 지었어요. ㅁ자 구조를 가진 한옥 형태에 안채와 별채, 사랑채, 넓은 정원을 두고 있습니다. 전 객실에서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로 통창으로 마당을 보면서 쉼을 찾고 싶으신 분들이 좋아하세요. 정원에는 백일홍, 동백나무, 철쭉 등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죠.
넓은 창으로 마당을 보시면서 편안한 하루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사랑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