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를 하면서 한옥과 자수가 조화롭고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느끼고 전주한옥마을이 막 여행객들에게 주목받던 시기에 맞추어 보리수자수 한옥 숙박을 시작하게 됐어요”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보리수 열매와 15년 이상 해오던 자수를 합쳐 보리수 자수라고 이름을 지었죠.
100년이 넘은 오래된 집 곳곳에 저의 자수를 포인트로 주며 아늑하게 새로 꾸미니 많은 손님이 아기자기하고 정겹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보람을 느껴요. 머무르는 손님들에게 오랫동안 제가 해온 자수를 무료 체험으로 진행해 드리면서 소통하는 기쁨도 참 크죠. 이 자수 체험 때문에 이곳에 머무르시는 손님들이 생겼을 정도로 자수의 매력에도 빠지실 수 있어요.
저는 보리수 자수를 머물다 가실 때 한옥만이 주는 느낌을 누구나 꼭 느끼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오시는 손님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수놓아드리는 정겨운 한옥 숙소 보리수 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