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저의 처가였어요. 건축 당시에 공사 기간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정성 들여지었고,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 운영하게 됐어요.
시간이 흘러도 전통적인 모습 그대로 넓은 마당엔 나무나 꽃을 심지 않고 고운 흙을 덮어 담았던 아름다운 한옥을 그대로 살려서 The 한옥이라고 이름을 지었죠.
저희 집은 넓지만 아늑하게, 오랜 멋이 있지만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는 그런 곳이에요. 전통적으로 사대부들이 거주하던 넓은 5칸 겹집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화장실과 휴게시설은 새롭게 단장했죠. 따뜻하게 볕이 들어오는 넓은 흙 마당과 일어서기에 충분할 만큼 높은 다락의 층고, 안채와 사랑채가 만들어내는 아늑한 분위기가 저희 더 한옥의 자랑이에요.
소모임 등 제한된 인원으로 안전하고 조용하게 묵어가실 수 있도록 항상 정성을 ‘더’하는 더한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