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문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름다운 한옥에서 하루를 지내며 다양한 갤러리 작품도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요. 그렇게 그 여자네집과 인연이 되어 운영하게 됐죠.
제가 섬진강과 김용택 시인님의 시를 좋아해요. 그중에 그여자네집 이라는 시가 있는데 그리움과 향수가 떠오르더라고요. 사람들에게 그립고 향수가 떠오를 수 있는 집으로 남고 싶어서 그여자네집 이라고 이름 짓게 됐어요. 간판은 김용택 시인님이 직접 써주셨어요.
저희는 각 방에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어서 잠을 청하기 전 감상도 하실 수 있고요, 바로 앞에 전시공간에서는 조각, 그림, 등 다양한 예술품도 보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갤러리는 순수 기획 초대로 진행되고 있죠. 한옥마을에 놀러 오셨을 때 한옥의 정취뿐만 아니라 갤러리의 즐거움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그리움의 향수와 감성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그여자네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