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한옥에서 살고 싶었어요. 예쁜 기와와 고즈넉한 분위기, 마음에 여유를 주는 마당이 있는 집.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아름답게 저녁노을 지는 모습을 보는 삶을 살고 싶어서 교동 94를 운영하게 됐어요.”
옛 주소를 사용해서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동 94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방의 이름은 순수 우리말로 지었는데요, 다참(가득참), 이든(어질다), 루미(이루다), 다올(일이 잘됨) 이란 뜻이에요. 각 방의 첫 글자를 하나씩 따오면 ‘다 이루다’라는 단어가 되는데 오시는 분 모두 원하시는 일을 다 이루셨으면 해요.
넓은 마당 곳곳에는 다양한 소품과 운치를 더해주는 화덕 등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는데 다들 무척 좋아하세요. 더불어 오시는 분들에게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답니다.
저희는 품고 있는 복을 아낌없이 나누어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숙소 교동9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