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된 우리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자연과 조화되는 우리의 옛 소리와 한옥의 호흡이 너무나 좋아서 한옥에 살고 싶었고 이런 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소리풍경을 운영하게 됐죠. 소리가 좋아서 방 이름도 판소리 다섯 마당과 등장인물들로 지었어요. 오시는 손님들에게 한벽당 창극같이 한옥마을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와 문화들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안내해 드리고 있죠. 그렇게 다양한 소리를 담은 집이어서 소리풍경이라고 이름을 짓게 됐어요. 저희는 110년 된 한옥 고택을 리모델링해서 아주 오래된 집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어요. 물을 길었던 우물과 사용하던 작두 오래된 기둥들이 옛날 모습 그대로 아직 남아 있어서 많은 분이 신기해하시죠. 또 머무시는 동안 한지로 만드는 차받침, 손거울 등 전통 공예 체험도 해보실 수 있어요. 그 옛날 모습과 소리들이 한옥의 정취에 담겨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리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