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전주로 여행을 왔을 때 이곳의 분위기와 한옥이 너무 예쁘고 좋더라고요. 나도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가족들과 함께 전주로 내려오게 됐어요.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을 때라 커피를 했던 전공을 살려 이곳과 어울리는 카페를 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됐죠.”
저희 집 주소가 번지수로 교동 132-2인데 이걸 풀어서 카페 이름을 ‘1322’로 정했습니다.
이곳은 조선 숙종 중기 때 지어졌던 건물인데 대들보와 천장을 보시면 한옥의 예쁜 구조를 그대로 볼 수 있어요. 또 한옥 형태의 마당이 있는 카페여서 그만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고, 대추 생강차와 쌍화탕, 과일청을 좋은 재료로 직접 다리고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드리고 있어요.
한옥마을에 왔다가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곳, 지나가다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 한옥마을을 좋은 인상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 중 한곳이 되고 싶은 카페 132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