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푸짐하고 맛있게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남편이 은퇴하고 난 후에 제2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잘하는 음식으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음식점을 시작하게 됐어요.” 상호는 제가 언젠가 강촌이라는 바닷가에 갔는데 물가도 있고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갔다 온 이후에도 계속 떠올랐고, 꿈에서도 나올 만큼 인상 깊었거든요. 강촌을 생각할 때마다 좋은 기분이 들어서 ‘강촌떡갈비’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저희는 재료를 아낌없이 풍족하게 넣고 있어요. 한옥마을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한 상 든든히 드시고 배부르게 가셨으면 하거든요. 젓갈과 김치도 직접 담가서 하고 있고, 매일 시장에서 신선한 제철 재료를 공수해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저희 집에 방문하신 분들이 나가시면서 돈이 아깝지 않고, 잘 먹었다는 느낌을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강촌떡갈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