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2 -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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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삼산당 어르신은 돌아가시고 「삼산당한약방」은 자연스레 없어지게 되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약방이 돈을 벌 수 있었던 시대였다. 실제로 교동에는 한약방을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았다. 1938년 이래 원형 그대로 3대째 같은 집을 지키며 있는 「삼원한약방」도 그 중 하나다. 특히 김종육 씨는 관상이며 사주, 택일, 신수 보는 데에도 통달하여 사람의 특성에 맞는 한약을 잘 살필 수 있었다. 게다가 의사에 약사, 박사 자녀들을 두기까지 했으니 분명 이 집은 본 사주대로 살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210 오늘여기오길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