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3 -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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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전주한옥마을방송국」!
인근에는 대문을 뚫고 솟은 감나무가 인상적인 한옥 팥빙수 집이 옛
거리의 영화를 보여주고 있는 길. 한약방을 가거나, 분식집을 가거나 사라진 것들은 어딘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금은 다시 각종 공방들이 들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는 길. 그 길을 낙엽 뒹구는 소리에도 깔깔대며 재잘대며 한 번 걸어볼거나. 그렇게 그 때 그 시절 추억을 한껏 들추어나 볼거나.
전주한옥마을에 방송국이 생겼다. 「전동성당」 맞은편의 현장시청 한옥마을지원과 1층에 마련된 「전주한옥마을방송국」. 이로써 주민과 상인이 주축이 되어 한옥마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생긴 것이다.
방송국은 「한옥마을비빔공동체」가 주민 주도로 태조로와 은행로를 지나 향교길에 연결된다. 덕분에 매주 금요일마다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소개하는, 전북을 대표하는 여행지 전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전주교통방송 조준모 MC의 차분하고 재치 있는 목소리로 진행되는 이 방송은, 주민이나 여행객들의 현장 참여가 가능해 생생함을 더해준다. 그 때 그 시절 성심여중·고 골목에서의 추억거리나, 한옥마을 곳곳에 숨은 골목길이 안고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튀어나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옥마을은 청소년이나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만큼 특성에 맞춰 유튜브 방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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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깊은물가뭄에아니그츨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