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가 조망되는 남향에다‘ᄀ’자 형태로 지어진 이 토담집이 추구한 바가 담장 속 꽃으로 피어 있다. 전주최씨 가문의 기풍과 삶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시사철 담장 위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향나무가 탐스러운 집. 지금은 이 토담집 옆 작은 공간에서 버스킹이 열리기도 한다. 조성된 공간 만큼이나 작은 길거리공연이다. 작아도 사람들 발걸음은 크게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