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5 -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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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우리나라 18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전주향교에서부터 전주최씨종대로 거꾸로 되짚어 걸어 봐도 좋은 길. 어떻게 걸어도 선비의 기품과 품위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길. 그리고 조선왕조 500년과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묵묵히 지켜본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것이, 뿌리가 깊고 샘이 깊은 전주의 기개다. 해 가고 달 가서 지구가 수천 번을 돌아도 그 자리 그대로 있는.
 샘이깊은물가뭄에아니그츨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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