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9 -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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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명희가
사랑한 화원동(花園洞)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것은 마음이다.”
세상에 나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지혜롭다’고 한다. 17년이란 장구한 세월에 걸쳐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역사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그 혼의 길을 알고 가는 최명희 작가의 길을 따라가 본다.
「최명희문학관」 후문 옆으로 난 좁은 골목을 따라가면 그 끝에 최명희 작가의 생가 터가 있다. 최명희 작가가 이 생에 살러온 첫 집이자, 존재의 근원지라고 말했던 화원동. 지금은 ‘경원동’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 최명희, 「혼불」 (제2권) 中에서
샘이깊은물가뭄에아니그츨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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