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 「단경」은 ‘최 교장 댁’으로도 불린 다. 부엌 하나에 방이 일직선으로 네 칸이 딸린 이 집도 전주여고 학생 들이 자취를 하던 곳이다. 여러 번 주인이 바뀌어 지금은 한옥 민박을 치고 있는 집. 한 번은 최 교장 댁 따님이 살았던 집이라며 걸음을 준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움은 이렇듯 세월을 거슬러 사람의 발길을 돌려놓기도 하는 모양이다. 173 샘이깊은물가뭄에아니그츨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