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이야기
P. 88

●
한옥을 통째로
옮겨다 지은
남안재(南安齋)
향교길은 사색하며 소요하기에 좋다. 특히 전주향교와 전통문화연수원
사이로 난 골목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고즈넉해진다. 길이 좁아도 전혀 좁다고 여겨지지 않는 것은, 고재(顧齋) 이병은(李炳殷)이 후학을 양성하던 남안재의 기상이 있어서이리라.
고재 이병은은 전우(田愚) 간재(奸才)의 문인이었다. 「일함만수(一理涵萬殊)」와 「심기설(心氣說)」을 지어 우주 천태만상이 결국은 하나로 돌아가는 것과 같이
 「남안재」 올라가는 골목길
86 오늘여기오길잘했다
 

























































































   86   87   88   89   90